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위원회의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가 결정된 전략공천지역은 ▶서울 광진을(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이탄희 전 판사) ▶김포 갑(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총 4곳이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역시 고 전 대변인의 광진을 공천이다. 광진을은 보수진영의 대표적 대권 주자 중 하나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은 곳이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간 '종로대첩'에 이어 또 하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는 평가다.
고 전 대변인과 민주당은 광진구을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세(勢)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막판까지 고 후보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동작구을과 광진구을을 놓고 저울질했던 민주당이 광진구을을 선택한 것도 당선 가능성을 높이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 전 시장은 일찌감치 광진을에서 표밭을 다져왔다는 게 강점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모아왔다.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의 표심이 어디로 기우는 지에 따라 정치적 판세를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정치 신인'이나 다름없는 고 전 대변인이 승리한다면 보수 잠룡을 꺾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위상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반대로 서울시장 사퇴와 20대 총선 종로 낙선 이후 절치부심하던 오 전 시장이 승리를 거둔다면 다시 한번 대선주자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영입인재 10호인 이탄희 전 판사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에서 뛰게 됐다.
이재영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에서 3선을 노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