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출처 = 바른미래당 홈페이지]바른미래당이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9명을 제명했다. 지역구 의원 4명도 조만간 탈당할 예정이라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해체됐다.
이날 바른미래당 의원 13명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총에 참석한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명 처리했다. 전날 손학규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호남 통합마저 인준을 거부하자 비례대표 의원들이 스스로를 제명하는 ‘셀프(self·스스로) 제명’을 한 것이다.
의원총회에서 제명된 의원은 이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삼화 전 바른미래당 의원 △김수민 전 바른미래당 의원 △김중로 전 바른미래당 의원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 △이태규 전 바른미래당 의원 △이상돈 전 바른미래당 의원 △임재훈 전 바른미래당 의원 △최도자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다.
이날 의총에 참석해 제명된 9명 이외에 4명도 조만간 탈당할 예정이고, 의총에 참석하지 않은 박선숙·채이배·장정숙·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제3지대를 기치로 창당된 바른미래당은 소속된 의원 전원의 이탈로 이름만 유지하는 ‘껍데기 정당’으로 전락하게 됐다.
손학규 대표 측은 즉각 반발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관위 및 국회 사무처는 “출당 문제는 당내 문제”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손 대표 측이 제명 조치 무효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있지만 총선 이후에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명 결정에 따라 이들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친 안철수계 의원으로 분류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을 포함한 5명은 안철수 전 의원이 있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꿀 예정이며, 김중로 의원은 이날 미래통합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