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청원이 60만 명을 넘을 만큼 국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중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하는 흐름을 고려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후베이성에 방문한 우리 국민에 대해서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특별자치도에서 시행중인 '무사증 입국제도'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무사증 입국제도란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 가운데 98%는 중국인으로 집계됐다.
정 총리는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자 수가 증가해 상황이 장기화하고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마스크·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국민에 설명하고 수급 상황을 점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