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검찰에 출석해 1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임 전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후 9시 32분께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온 임 전 실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실장은 조사 후 취재진을 만나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설명해다."며 "대체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에게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송철호(71) 울산시장에게 출마를 권유했는지와 당시 송 시장의 당내 공천 경쟁상대였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다른 자리를 제안했는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분명하게 설명을 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실장은 이번 수사가 정치적으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며 "과거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피해를 입었다. 검찰은 신중히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검찰은 같은날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는 수사를 마무리한 뒤, 4월 총선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거 이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