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2% 성장률 달성에 대해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22일 오전 인천 소재 정밀화학소재기업 경인양행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2% 미만의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러한 우려를 차단했고 향후 경기 반등 발판 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내외적으로 이중고가 겹친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의 절박한 노력과 땀으로 나타났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하나 된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동반 경기둔화 현상에도 양호한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과 정부가 경기 순환적 둔화 국면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은 전기보다 1.2% 성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2% 성장했다. 3분기까지는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9% 성장에 그쳤으나 4분기 성장률이 높아 연간 2%대 성장률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고용의 'V'자 반등, 분배의 개선흐름 전환, 성장률 2% 유지 등 국민경제를 대표하는 3대 지표에서 차선의 선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경제흐름,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산과 확실한 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반드시 금년에 2.4% 성장을 달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