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정계를 떠난지 1년4개월만에 귀국했다. 안 전 의원은 다가오는 4.15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올 것이란 예상과 달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를 타고 돌아왔다.
안 전 의원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제3지대에 실용정치를 기반으로 하는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친정인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하는 식도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일단 (바른미래당) 당 내외 여러분을 찾아뵙고 상의드리려 한다. 최선의 방법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해 패배한 책임을 지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안 전 의원은 같은 해 9월 독일로 떠났다. 그후 지난해 10월부터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방문학자로 체류해왔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 이러한 3대 지향점을 가지고 거듭나야 한다”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기저에는 현 정권의 진영논리에 입각한 배제의 정치, 과거지향적이며 무능한 국정운영이 자리잡고 있고, 그 반대편에는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며 반사이익에만 의존하려는 야당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며 정부·여당과 한국당 등 야당 모두를 비판했다.
안 전 의원의 행보가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야권발 정계개편 논의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도 진영으로 세 확장이 절실한 자유한국당뿐 아니라 중도·보수 통합을 논의 중인 혁신통합추진위까지 안 전 의원을 향해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안 전 의원은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
안 전 의원은 80여일 앞둔 4.15 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서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밝혔다. 차기 대선 주자급 인사로서 직접 지역구에 출마하기 보다는 비례대표나 전국적인 유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20일 첫 지역일정으로 광주 5·18 묘역 참배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