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 [사진제공 = 제주 삼다수]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노사간 쟁의조정이 결렬돼 사상 첫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제주도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사측과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쟁의 3차 조정희의에서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근로자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하는 조정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지방노동위가 마련한 조정안보다 후퇴한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조정안 합의 불발 이유를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 측은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조는 쟁의조정이 무산됨에 따라 24일 오후 대의원 회의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의원 회의 결과에 따라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 삼다수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노조는 20~21일 조합원 605명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체결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해 찬성 568표(97.26%)로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
노조 대의원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이 결정되면 삼다수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1995년 공사 창립 이래 파업을 통한 삼다수 공장 첫 가동 중단이다.
한편 노조 측은 성과장려금과 명절상여금 등 근로자 처우개선과 직급체제 개편,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