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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날아가 버린 새', 제56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
  • 윤만형
  • 등록 2019-12-13 13: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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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제56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으로 서울시극단의 '와이프'와 극단 돌파구의 '날아가 버린 새'가 선정됐다고 동아일보가 13일 밝혔다.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새뮤얼 애덤슨의 작품이다. 올해 6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신작을 지난 10월 세종문화회관 산하단체인 서울시극단이 '창작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연극은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한다. 젠더의 벽을 허물고 성소수자 등을 높아보면서 지난 세기 사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와이프'는 신유청 연출과 황은후 배우가 각각 연출상과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 연출은 올해 이창동 영화감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녹천에는 똥이 많다' 연출로도 주목 받았다.


2015년 국립극단 사무국 산하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작품개발사업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를 통해 낭독 쇼케이스를 선보인 장지혜 작가의 '날아가 버린 새'는 2016년 공연사업 후보로 올랐으나 전인철 연출이 당시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어 무산됐었는데 올해 공연이 성사되면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청소년들의 고통을 은유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극단 골목길의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에 출연한 성노진, 강지은이 각각 연기상을 받았다. 역시 이 작품에 나온 김은우가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는 3관왕에 올랐다. 신인연출상은 '인정투쟁; 예술가편'의 이연주 연출이 받았다.


무대예술상은 국립극단의 '스카팽'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김요찬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에 돌아갔다. 순수예술 분야 젊은 연출인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올해 대상, 새개념연극상, 희곡상은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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