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노소영 관장 페이스북]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 과정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더는 희망이 보이지 않으며 최 회장이 행복을 찾아갔으면 한다는 내용이다.
노 관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최 회장이 원하는 행복을 찾게 하기 위해 이같이 결심했다는 글을 시작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며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혼의 뜻을 표현했다.
그는 "저의 남은 여생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헌신하겠다"며 "끝까지 가정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저의 아이들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소영 관장은 같은 날 최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과 관련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그동안 이혼 자체를 반대하던 입장을바꾼 것에는 위와 같은 이유가 있었다,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