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일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아 '광명성 2호'의 발사 전 과정을 관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새벽 보도했다.북한은 지난 98년엔 '광명성 1호'를, 2006년엔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김 위원장이 종합지휘소에서 발사 과정을 지켜봤다고 북한 언론에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사일 발사 당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로켓 발사를 지켜본 뒤 대만족을 표시하면서, 주체적인 과학기술의 자랑찬 위력의 과시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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