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막내 김정운을 지목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정권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후계자로 막내 정운을 뽑았으며 김정운이 다음달 8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평안북도의 한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 오른 둘째 '정철'과 군부가 지원하는 막내 '정운'과의 후계구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마이니치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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