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발사 동향과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활발한 공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일 위원장이 원산에 있는 원산농업대학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대학 시설을 돌아보고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들을 널리 개척해 전반적 농업 과학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적극 이바지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원산에서 군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고, 원산시의 유리병 공장과 구두공장, 화학공장 등을 현지 지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