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등 관리 16명이 스위스에서 지난 14일부터 5주 일정으로 다자 외교와 시장경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전했다.제네바 국제협상응용연구센터의 장 프레몽 대표는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회견에서 제네바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북한 관리들에게 바깥세상을 접하게 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북한 관리들의 스위스 방문 교육 과정은 스위스와 북한 당국간 협력 사업 중 하나로,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강사진은 국제협상응용연구센터 연구원들과 유럽주재 각국 대사, 비정부기구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북한 외무성과 무역성 등에서 파견된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 사이의 관리들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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