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에 처했다는 사실을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WFP, 유엔식량계획 관계자들이 말했다. WFP 방콕사무소의 폴 리슬리 대변인은"며칠 전 북한 농업성 부상이 방북한 WFP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백만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해 해외에서 식량 원조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작년에는 원조 식량 분배의 모니터링, 즉 누구에게 나눠지는지를 검증하는 WFP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식량 원조를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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