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25일 유엔개발계획, UNDP의 대북 지원 자금 전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 기구들의 협조 문제를 악용해 반북 소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은 앞으로의 모든 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측은 또 앞으로도 유엔 기구들과의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지만 협조 문제를 정치화하려는 기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조건이 걸려있는 협조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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