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국제 록음악 축제가 열린다.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북한 관영 '조선의 소리방송'은 내년 5월 1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국제 록 음악제가 열린다고 웹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평양에서 록음제가 열릴 경우 서방의 음악그룹이 북한에서 공연하는 첫 사례가 되는데, 현재 19개 국가 41개 그룹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이 방송은 전해지고 있다. 조선의 소리 방송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순수한 음악적 동기라면 누구라도 환영받을 것"이라면서 "노래가 전쟁이나 폭력, 마약, 제국주의나 반사회주의를 고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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