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에 이달 초부터 ‘성홍열’이라는 전염병이 확산돼 주민들의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15일 “평안북도에서 시작된 성홍열이라는 전염병이 평양을 비롯해 북한의 전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치료약까지 부족해 사망자까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에 국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북한에서 성홍열이 확산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대비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3군 전염병에 불과하지만 의약품 등이 부족한 북한에서는 사망자까지 생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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