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가운데)/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중앙정부가 교부한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예산을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이 남은 사업은 내년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구 차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19년 제3차 당정 확대재정관리점검회의’에 참석해 " 정부는 금년 편성된 예산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연내 전액 집행한다는 각오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해 중앙재정 97%이상, 지방재정 90%이상, 지방교육재정 91.5%이상의 집행률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 차관은 "지난 3년간 평균을 보면 중앙정부는 약 420조원의 예산 중 16조원의 이·불용이 발생했고, 지방재정은 약 310조원의 예산 중 50조원 수준의 이·불용이 발생했다"며 "이·불용 규모를 최소화해 제2, 제3의 추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연례적으로 이·불용 규모가 큰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집행 노력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지자체 보조사업은 중앙부처가 교부(집행)한 보조금을 지자체가 집행(실집행)해야 재정지출의 효과가 발생하므로 지자체 현장에서의 실집행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구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의 집행실적을 반영한 특별교부세 차등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1~2월에는 연례적인 이‧불용 등으로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과 관행적인 보조사업에 대해 올해의 집행실적과 사업의 효과성 등을 반영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