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
□ 대전시는 오는 4일부터 60일 동안 관내 장애인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ㅇ 이번 안전점검은 폭설 및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 대비상태를 비롯해 동절기 관리를 기울여야 할 소방․전기․가스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와 안전관리 대책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ㅇ 시는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74곳, 직업재활시설 27곳, 기타 지역사회 재활시설 73곳 등 모두 174곳의 장애인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ㅇ 시는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맞물려 시설종사자의 인식 또한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시설종사자의 자체점검능력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ㅇ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점검과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시설의 취약부분을 파악하고 시의 기능보강사업비 지원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 한편, 대전시는 올 하절기 점검에서 위험요인 37건을 발견해 시정 조치하고, 장애인시설 31곳에 기능보강사업비 8억 9100만원을 지원해 옹벽 배후사면보강·화재배연창과 대피로 설치, 누수 보강공사 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