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청년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11월부터 전국 최저(연 1.2%) 금리로 융자를 시행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13조(청년창업의 융자 등)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용산에 사업장을 두고 (융자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가다. 단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운영업은 대상에서 제한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1억원(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는 연중 상시적으로 이뤄진다. 사업계획서 등을 가지고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793-3805)를 방문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용산구 일자리기금)’ 란에서 내려 받는다.
구는 부서 검토 및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달 20일 대상자를 확정·통보한다. 융자는 신청일 기준 익월 21일부터 이뤄진다.
구는 연말까지 기금 4억원을 융자에 사용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20억원씩을 청년기업 융자에 편성한다.
구는 지난해 말 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2019년 40억원, 2020년 70억원을 출연, 110억원 규모로 기금을 조성한다.
올해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캠프 외) ▲청년 인턴 프로그램(대사관·전쟁기념관 외) ▲민간협력(이커머스 마케터 양성과정 외) 등 3대 사업에 기금 6억 7천만원을 집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구가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기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융자가 지원되는 만큼 청년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도 시행하고 있다. 금리는 연 1.5%,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균등상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