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구호품 115억원·자재 247억원어치 전달
대한적십자사(총재 이윤구)는 북한 용천 피해복구용 자재·장비 최종 지원분 고무방수판 15만㎡를 18일 오후 출항하는 인천-단동 정기선편으로 수송했다. 이로써 지난 5월 7일 경의선 임시도로를 통해 덤프트럭 지원을 시작한지 약 3개월 반만에 용천재해 피해복구용 자재·장비 지원을 완료했다. 그동안 용천재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 생필품, 긴급구호세트, 의류 등 총 10차례에 걸쳐 115억 상당의 긴급구호품이 지원됐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굴삭기, 철근, TV, 시멘트 5만톤 등 총 20차례에 걸쳐 247억원 상당의 복구용 자재·장비가 북한적십자회에 전달됐다. 한적은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 169억원 전액을 자재·장비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부족분에 대해서는 남북협력기금을 지원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모금된 성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최종정산 후 집행내역을 언론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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