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일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이치범)에 대하여 폐비닐 재생처리공장 설립·운영 「협력사업자」 승인을 하였다. 이에따라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폐비닐 재생처리 가공사업을 북한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환경자원공사가 북측 사업 당사자와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여 협력사업승인을 받아 북한 지역에 폐비닐 재생처리 공장을 설립·운영(가공품을 생산, 북한내수 및 중국 수출)할 경우 북측은 재생비닐 제품을 이용한 농업생산 활성화, 고용증대 및 외활벌이 등의 경제적 이익이 있으며, 남측은 농촌에서 수거되는 폐비닐 중 국내처리 능력을 초과하여 적체되는 연간 3~4만톤의 폐비닐을 북한에서 처리함으로써 폐비닐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이는 남북모두 경제적 이익이 되는 상생의 사업으로써 향후 남북경협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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