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자문회의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제23회 노인의 날'인 2일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오랫동안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가정도 나라도 행복하다.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국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이라며 "어르신들은 식민지와 전쟁의 고통을 겪으셨고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일구신,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인 이들이 긴 세월 동안 흘리신 땀과 눈물을 존경하며, 그 마음을 담아 올해 100세 이상 어르신 1550분께 청려장(축하카드)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의 안녕과 복지에 헌신해오신 대한노인회와 유공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덕담했다.
한국이 오는 2026년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점을 들어 문 대통령은 "인간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기초연금을 올해 최대 30만 원으로 올리고, 일자리도 작년까지 51만개를 마련했으며 올해엔 13만 개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건강이 허락되시는 한 계속 일하시도록 더욱 챙기겠다"며 "정규적인 일자리에도 더 오래 종사하시도록 정년을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혼자 사시는 분들(독거노인),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문 대통령은 전국 보건소에서 의료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치매안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 어르신 관련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18% 이상 증가한 16조6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소개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오랫동안 사회활동에 참여하시도록 바꿔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