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 사진=미래광장 카페
바른미래당 창당의 공동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이 내달 중 귀국한다.
다른 창당주인 유승민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내분 수습과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 등 역할이 주목된다.
안 전 의원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안 전 의원 팬카페인 '미래광장'에 글을 올리고 "안 전 의원은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을 신간으로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지난 29일 베를린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두번째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46분14초를 기록하며 완주했다. 안 전 대표는 한국에 있을 당시에도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며 건강을 관리해온 바 있다. 이번 신간 출간 역시 이와 관련한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전국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낙마한 후 독일로 떠나 정치 전면에서 사실상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당내 갈등이 심각해져도 국내 정치와 관련해선 말을 아껴왔다.
정치인의 책 출간은 큰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이번 출간 역시 정치적 함의가 담겨있다는 해석이다.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그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면서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신당 창당을 포함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