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 오르간국제콩쿠르 창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롯데문화재단 제공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오르간국제콩쿠르가 처음으로 열린다.
롯데문화재단과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는 내년 제1회를 맞는 한국 국제오르간콩쿠르를 공동으로 창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4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9월 23일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지금껏 국내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파이프 오르간 콩쿠르는 개최된 적 있지만, 국제 콩쿠르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콩쿠르는 1988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적과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 본선 1차는 바로크 레퍼토리에 특화한 오르간이 설치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차와 결선은 리거사(社) 오르간을 보유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독일 오르가니스트 아르비드 가스트는 "리거 오르간와 옛날 오르간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오르가니스트에게 요구되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자질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결선에서는 참가자가 바흐곡 1곡과 위촉곡 1곡을 비롯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하는데, 음악가로서 프로그램을 짜는 중요한 능력도 볼 수 있는 콩쿠르가 이 대회"라고 덧붙였다.
한국 국제오르간콩쿠르 1위 수상자에게는 8천달러 상금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2위와 3위 수상자에겐 각각 5천달러와 3천달러 상금이, 탁월한 현대음악 연주와 해석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작곡가 박영희의 이름을 딴 '박영희 특별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