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경기도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75억 원에서 757억 원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0여 개소 보다 많은 800여 개소에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20% 수준이었던 자부담 비율도 10%로 축소돼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은 비용으로 노후 한 대기 배출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 노후시설 설치 및 교체,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 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대기 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최대 80%까지 지원돼 자부담 비율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부터 90%까지 지원 비율이 확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0%만 부담하면 노후시설을 교체하거나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의 자부담 비용도 도가 운영하는 환경보전 기금을 통해 융자받을 수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대기 배출시설 1~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 계측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평균 23.3㎎/㎥에서 6.4㎎/㎥로 73%가량 줄이는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올해 추경 등을 통해 348억 원에 달하는 국비가 확보되는 등 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도는 오는 2020년부터 대기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는 만큼 올해 안으로 도내 29개 시군(광명, 과천 미참여) 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800여 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 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재훈 환경국장은 “대기 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배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