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국 제품 3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청이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 오뚜기 '맛있는사골우거지국'과 '맛있는시금치된장국', '간편시금치된장국' 등 3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 천193톤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3월 21일에 제조된 '맛있는사골우거지국' 31만여 ㎏과 지난달 12일 만들어진 '맛있는시금치된장국' 70만㎏ 역시 지난달 2일 제조된 '간편시금치된장국' 17만 여㎏이다.이 제품들은 모두 충남 천안에 있는 상미식품 주식회사가 만들었으며 계양구청은 관할 행정기관에 상미식품 주식회사와 오뚜기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오뚜기 측은 현재 제품의 제조과정 등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으며 세균검출이 확인될 경우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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