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동안 줄어들던 헌혈자 수가 올해 상반기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혈액관리본부는 올해 상반기 헌혈자 수가 110만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만여명에 비해 5%가량 늘었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간염과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 수혈에 쓰였다는 국정감사 결과가 알려진 뒤 헌혈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왔다.혈액관리본부는 기업이나 대학 등과 함께 헌혈 분위기을 조성한 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목표 헌혈자 수인 210만5천명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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