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생맥주에서 일반 세균수가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해 보건당국이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 최근 호프집 등에서 판매되는 생맥주 15건을 수거해 세균검사를 한 결과, 2건에서 일반 세균수가 먹는 물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미생물이 검출된 이유는 판매업소의 공급용 관이나 뚜껑 등을 자주 세척하지 않아 미생물에 오염됐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에따라 식약청은 접객업소에서 판매되는 생맥주의 위생관리 기준과 규격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