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하세요"
  • 박종환
  • 등록 2008-06-20 10:54:00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수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청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으로 활발히 증식된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껍질이나 아가미, 내장에 주로 분포하므로 어패류 취급 시 깨끗한 수돗물로 충분히 씻은 후에 가열하여 섭취하고, 생선회 등 날 음식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머리, 내장, 겉면을 제거한 다음 사용한 칼과 도마, 생선 내부를 수돗물로 다시 한번 깨끗이 세척하여 손질한 부위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도 전처리용과 조리용 등으로 구분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하거나, 어패류를 손질하는 각 단계마다 매번 칼, 도마를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5년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의 대다수가 8~9월에 집중 발생하였다고 밝히면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예방을 위한 4대 요령을 숙지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5년(‘03-’07년)간 월별 장염비브리오 발생 비율(평균 건수 기준) : 5월(1.8%),6월(2.7%), 7월(8.9%), 8월(43%), 9월(34%), 10월(8%), 11월(0.9%)□ 장염비브리오 균 ○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균의 일종으로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서식하며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활발하게 번식 - 주로 여름철에 어패류 표면 등에 분포되며, 오염된 어패류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칼, 도마 등을 통해 교차 오염되어 식중독을 유발 □ 장염비브리오 균의 특성 ○ 어패류의 껍질, 아가미, 내장에 주로 분포 ○ 20~37℃의 수온에서 빠르게 생장 (3~4시간이면 100만 마리로 증식) ○ 5℃ 이하의 냉장 온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함 ○ 다른 식중독 균보다 열과 산성(식초, 레몬즙 등)에 약함 □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의 발생 사례 ○ 오염된 해역에서 채취된 어패류를 날 것(생선회, 생선초밥, 굴, 조개 등)으로 먹는 경우 ○ 오염된 바닷물로만 씻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었을 경우 ※ 오염된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행주 및 종사자 손 등을 통해 교차 오염되어 다른 음식물로 전파 □ 주요 증상 ○ 음식물 섭취 후 6~48시간(평균 12시간)내에 설사, 복통, 발열, 메스꺼움을 동반한 구토 등의 증상 발생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