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4일부터 안성지역에 내려졌던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오늘(13일)부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 지역에 내려졌던 방역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경기도는 안성 지역의 가금류를 매몰한 뒤 30일이 지나도록 추가 발병이 없었으며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의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난 만큼 방역 조치를 해체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서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농가에서는 닭과 오리를 다시 사육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백 미터 이내 농장에서는 최대 5주 동안의 분변 검사 기간과 시험 사육 기간을 거쳐야만 재사육이 가능하다.경기도는 방역조치는 해제했지만 재발병을 막기 위해 농가단위 예찰과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재래시장 소독을 강화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 방역체제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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