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공용 수입쌀을 싸게 공급해 국수 등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가공용 수입쌀 할인 공급 시범사업을 오늘(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에 밀가루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가공용 수입쌀을 1킬로그램에 355원에 판매한다.이에 따라 27개 업체가 4천 톤 가량의 쌀을 받아 만 2천 톤 규모의 쌀면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올해 쌀면류 시범사업을 토대로 내년부터 밀 대체 효과가 더 큰 베이커리와 건빵 등에 대해서도 수입쌀 할인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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