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를 속여 팔아온 음식점 10여 곳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1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원산지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쇠고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음식점 5곳을 포함해 모두 1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호주산 쇠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팔아온 서울 영등포구의 음식점과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팔아온 인천시 남구의 식당 등이 적발됐다.정부는 또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둔갑을 막기 위해 전국 300제곱미터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오는 6월부터는 100제곱미터 이상 음식점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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