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에 이어 평택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비상 방역에 돌입했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시 포승면 석정리 김모(66)씨 산란계 농장에서 13∼14일 350여 마리의 닭이 집단폐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조사를 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임을 확인했다.고병원성 여부는 17일께 확진될 예정이나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경기도는 이에 따라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150명의 인력과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서 사육 중인 닭 7만5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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