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각종 식품 이물질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식품기업 제품 4건에 대해 경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식약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주요 식품업체 제품은 애벌레가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농심의 용기 라면과 컨베이어 벨트 조각이 나왔다는 쌀과자, 곰팡이가 발견된 동원 F&B의 즉석밥, 녹조류가 들어있다는 녹차 등 4건이다.식약청은 이 밖에 지난주 수십 건의 이물 관련 민원이 제기돼 현재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달 안에 이물질 식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식품 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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