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보령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응급의료 개선사업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의 응급실 이용환자 중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건수가 지난해 월 평균 56명이었지만, 올해는 1월 사업 지원 이후 월 평균 29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확보하고 전문 소아청소년과 병상을 확충하여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785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자 653명과 비교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신경외과 개설로 원정 진료가 불가피했던 뇌혈관질환도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여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 의료응급체계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보령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인건비 9억5000만 원과 시설개선 및 장비구입 2억5000만 원, 구급차 이동 처치료 1800여만 원 등 모두 12억여 원을 투입해왔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8억 원을 포함해 모두 40억760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의료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지역 응급의료 시설이 취약하여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도시로의 의료인구 유출이 심각해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과 교통비 등 경제적인 손실 또한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