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친절 교육 및 자정결의 장면보령시는 지난 8일 오후 대천5동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천관광협회와 신흑청년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관광객 환대 문화 조성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안 씌우기 등 물가안정과 철저한 위생 관리, 친절한 응대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객을 잃는데 10초, 다시 찾는데 10년, 친절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상인대표와 청년회의 자정 결의와 미소・친절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과거 일부 업주의 서비스 인식 부재로 호객행위 및 바가지요금 등이 발생하여 관광객과 업주 간에 마찰이 빈번히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숙박업소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11년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도입 및 청・호객 행위 집중단속, 상인 대상 친절 및 위생교육, 수산시장 통일 계량 용기 보급 등 관광서비스 환대의식 향상과 다양한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관광 보령의 위상이 크게 실추되는 일이 있었지만,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고용관계 개선, 친절의식 함양 등 신뢰받는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며,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