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 사업이 5일부터 본격화된다. 정부는 4일 현대아산 주식회사(대표: 윤만준)가 신청한 개성관광 남북협력사업을 승인했다.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개성관광은 5일부터 시작하며 앞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주6회 당일관광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관광요금은 1인당 18만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금강산 관광에 이어 수도권과 인접한 역사유적지인 개성관광을 시작함으로써 남북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더불어 남북관광협력의 확대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관광개시일인 5일 정부관계자와 기자단 등 관계자와 일반관광객 등 300여명 규모의 관광단을 구성해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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