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올가을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말께 호흡기 증상으로 전북 전주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자환자(53)에게서 2007∼2008년 절기 들어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5일 밝혔다.통상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후 2∼3주 뒤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점에 비춰볼 때 독감 유행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지난 절기(2006∼2007년 절기)에 비해 3주 빠르게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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