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과 함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남용으로 인한 우울증, 자살 등 부작용 우려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 및 ‘살 빼는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소비자용 및 의약전문인용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살 빼는 약 바로 알고 복용하세요’는 제목의 이 자료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며 불안, 사지떨림, 호흡 증가, 구토, 설사, 메슥거림, 복부근육 수축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당부했다.식의약청은 이 책자를 병의원, 약국, 지하철 역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www.kfda.go.kr)에도 원문을 볼 수 있도록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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