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중인 ‘밤·참다래·자두’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키로 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림부는 지난 9월3일부터 9월28일까지 시범사업 7개 시군의 지역조합 및 품목조합 창구를 통해 보험을 판매해 왔으나, 가입기간이 추석 명절을 겨냥한 과실 출하시기와 맞물려 바쁜 농사일정 때문에 미쳐 가입하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추가적인 보험가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입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또 현재 판매중인 밤·참다래·자두 보험상품은 기존 상품에 비해 대상재해를 대폭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확량의 감소를 보상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으로서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한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배보험 가입 대상지역 공주·구례·산청(밤), 고흥·사천·제주(참다래), 김천(자두) 등이다. 아울러 농림부는 시범사업은 본사업으로의 이행을 위한 사전단계로서 그 결과가 전국적인 사업 확대의 중요한 시금석이 된다면서 시범사업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입문의는 해당지역 농협 또는 농협 농작물보험부(02-2127-7691~9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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