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9일 전국 피서지는 나흘째 폭염주의보 속에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 탓에 도심은 차량도 행인도 드문 공동화 현상을 보인 반면 부산은 해운대해수욕장 60만 명을 비롯 광안리해수욕장 30만 명, 송정해수욕장 20만 명, 다대포와 송도해수욕장 10만 명 등 해수욕장은 12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동해안의 경우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19만여 명이 몰린 것을 비롯, 양양 낙산 8만2000여 명, 동해 망상 8만여 명 등 모두 40만여 명의 피서객이 각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겼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는 27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무더위를 날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