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올바른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분별한 사용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관리 방법을 담은 '컬러콘택트렌즈 이렇게 사용하세요!' 홍보물 10만부를 제작해 각 시·군·구 교육청, 보건소, 중·고등학교 및 관련단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포했다.이 홍보물은 ▲ 컬러콘택트렌즈는 미용용품이 아닌 의료기기이므로 무분별한 인터넷 구매는 안 되고 ▲ 안과 전문의사의 처방 또는 지시를 받고 사용해야 하며 ▲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서로 돌려쓰면 안 된다는 것을 부작용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또한 청소년의 시각적 감성에 맞게 컬러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관리법을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눈 지킴이 역할을 위한 홍보물 배포로 컬러콘택트렌즈 사용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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