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수용으로 가공된 갈비 등 쇠고기 66t을 우리나라에 잘못 수출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전면 보류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갈비뼈가 발견되고 바코드가 기존과 다른 점에 대해 해명을 요청한 결과, 미국 측으로부터 “25일과 26일 각각 부산항에 도착한 카길사의 15.2t, 타이슨사의 51.2t이 미국 농업부의 한국 수출증명(EV)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되지 않은, 미국 내수용으로 확인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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