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무원들이 업무 중 반복적으로 잘못 처리하거나 간과하여 실수하기 쉬운 내용들을 담은 ‘원칙과 디테일에 강한 감사사례 공유집’을 제작하고 최근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의 업무 실수를 방지하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최근 5년간의 자체 감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유사한 사례가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실에 착안해 이러한 내용들을 한 데 모은 책자를 발간했다.
구정과 동정 두 개의 분야로 구성된 감사사례집은 △복무 △예산·회계 △공사·용역 △통합민원 △주민자치 △청소 등 분야별 공통 지적사례 총 89건을 담고 있다. 실제사례를 곁들인 후 올바른 처리방법을 제시하는 등 실무자들의 업무처리에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만 원 이상의 전산소모품을 구매하면서 재무과와 협의 없이 일상경비로 물품을 직접 구매한 사례, ㅇㅇ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회의록 및 자치회관 운영결과 보고서를 게재 또는 공고하지 않은 사례,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발급하면서 보호자 운전차량에 본인 운전에 해당하는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 사례 등이 그 예다.
구는 감사사례집을 내부 행정시스템에 전자파일로 게시해 전 직원이 언제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1월 임용된 신규 공무원 89명에게 감사사례집을 배부하고 이들이 전문 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구는 사후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행정을 위해 ‘적극행정 면책 제도’와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일 하는 공무원을 우대하고 큰 실수와 착오를 방지해 일 잘 하는 공직자를 양성하는 조직문화를 꽃피우겠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행정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못지않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도 중요하다”며 “지적된 다양한 사례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구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