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민 4명당 1명 이상이 감기로 병·의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은 ‘2007년 1/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병·의원을 찾은 감기 환자는 총 1296만2000명(2133만3000건)이었다. 감기환자는 보통 2번 정도 병·의원을 찾았으며, 1인당 진료비는 3만433원이었다.이와 함께 1분기 건강보험의 총진료비도 대폭 늘어났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부담과 본인 부담을 합한 진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7조7796억원에 달했으며, 노인 진료비는 2조1117억원으로 24.7% 늘어났다. 노인 진료비가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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