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감소로 올해 카네이션 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7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서비스(KAMIS)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산 카네이션(꽃잎이 큰 중·대륜) 1속(20송이)의 전국 평균 도매가격은 1만5000원이었다. 10일 전인 지난달 25일 6325원의 두 배 이상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날의 4575원과 비교하면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더구나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가격이 더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부담스러운 카네이션 가격은 근본적으로 국내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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