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실 때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이라도 적당한 음주가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7일 후생노동성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1993년부터 40∼69세 남성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음주습관과 얼굴색, 심근경색 발작의 상관관계를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도를 1로 잡을 경우 하루 1∼2홉 이하 음주자 그룹에서는 절반 정도에 그쳤다.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적당량의 음주를 강조하면서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 무리해서 마실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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