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으로 판매되는 시럽형 일반 감기약 10개 가운데 7개에서 약효와 아무런 상관이없는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달 서울 시내 약국에서 영유아가 주로 복용하는 시럽형 일반 감기약 31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타르 색소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타르 색소는 어린이들의 약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뿐 약효 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일부착색제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