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먹거리의 절반 이상을 수입품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27일 ‘농수산 식품 안전성 확보’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 최 박사는 이 자료에서 “시장개방에 따라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은 1998년 이후 2배 증가하면서 먹거리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특히 위생취약국인 중국산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향후 FTA나 도하개발어젠다(DDA) 타결시 시장개방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자의 식품 안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농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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